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17일 오후 중원청소년수련관(중원구 하대원동 공단로 288번지) 체육관에서 ‘재단법인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출범식 및 중원청소년수련관 개관식’을 거행했다.
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에 이은 재단 출범식에서 이대엽 성남시장은 기념사를 통해“이번 재단출범과 중원청소년수련관 개관은 성남시 청소년들과 시민들의 건전한 문화, 체육, 교양 등 인성과 체력을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면서“내 집처럼 아끼면서 편안하고 안전한 활동 공간으로 활용해주길” 당부했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이번에 개관한 중원청소년수련관을 비롯해 기존에 운영 중인 수정청소년수련관, 양지동 문화의집, 성남시 청소년지원센터의 운영을 맡아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을 위한 복지정책의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은행동 문화의 집, 내년 8월 준공예정인 판교 청소년수련관도 위탁 운영해 효율적인 청소년 보호와 복지 활동을 지원 할 수 있는 통합시스템을 구축 운영해 나가게 된다.
이번에 재단 출범식과 함께 개관식을 갖은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은 총 사업비 311억이 투입, 부지면적 15,000㎡, 연면적 14,324㎡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지·덕·체 테마 건물로 세워졌다. 수련관에는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공연장, 도서관 등 청소년을 위한 최고의 시설이 들어서 수영, 헬스, 요가, 뉴에어로빅 등 8개 분야 42개반의 사회체육 프로그램과 어학, 음악, 미술, 독서, 취미, 과학분야 등 8개 분야 54개반의 교육문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청소년들이 학교교육에서 습득하기 어려운 예·체능 및 심성수련 프로그램이 중점 편성 운영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는 전인교육을 실현해 나가게 된다. 한편,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출범으로 관련 기관간의 체계적인 연계를 통해 성남시 청소년보호는 물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터전을 제공해 건강한 마인드 형성과 복지 욕구를 충족시키는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