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거주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 씨(39)가 지난 31일 오후 성남아트센터를 마라톤으로 방문,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을 관람했다.
▲ 성남아트센터를 마라톤으로 방문해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을 관람하고 있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씨. © 성남투데이 | |
30대 회사원인 송씨는 청주 ~ 성남 구간을 일정 구간으로 나누어, 지난 1월 1일 국립청주박물관을 출발하여 독립기념관까지 달린 후, 매주 주말 일정 구간을 이어 달려 지난 24일 오산터미널에 도착했다. 그리고 31일 오산터미널에서 약 45km를 마라톤으로 달려 성남아트센터에 오후 2시 30분경 도착,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을 관람했다.
지난해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된 <반 고흐 展>, 대전 이응노 미술관 1주년 기념전 등을 마라톤으로 방문하여 관람하기도 한 송봉규 씨는 “성남아트센터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을 통하여 작가들의 열정이 스며든 특별함과 가치 있는 작품 세계를 보다 널리 알리고자 직접 발로 뛰어 전시공간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호안 미로의 후기 대표작 103점을 전시하는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은 오는 2월 22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전관에서 이어진다.
▲ 성남아트센터를 마라톤으로 방문해 <호안 미로 - 최후의 열정>展을 관람하고 있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송봉규씨. © 성남투데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