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성질환 아동들로 구성된 희망의 소리 합창단이 17일 오후 7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남문화재단에 따르면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희망의 소리 합창단은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치료도 힘든 질환으로 인해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이들을 돌보는 가족들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희망을 전하고자 2007년 6월 창단된 합창단이다.
성남문화재단은 투병생활에 지친 희귀․난치병 아동들과 옆에서 이들을 돌보며, 고가의 의료비와 재활 치료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까지 안아야 하는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제2회 정기공연을 후원하고, 스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공연에는 희망의 소리 합창단과, La Strada 교수 성악앙상블이 함께 해 ‘노래로 세상을 아름답게’‘즐겁게 노래해요’등 밝고 희망찬 노래를 들려주며, 동요 13곡을 수록한 '희망의 소리를 찾아 떠나는 여행' CD도 배포하여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