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청소년 성장프로그램인 ‘갯벌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구에 따르면 ‘갯벌체험’행사는 다음달 23일과 24일 초등학교 4~6학년생 총 12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안산 대부도 일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 2008년도에 실시한 백제문화탐방 청소년 성장프로그램. © 성남투데이 | |
참여 학생들은 생태체험 기간동안 갯벌에 대한 이론을 배우고 갯벌에 사는 생물도 채집하게 된다. 또 안산의 어촌민속박물관을 견학하며 어촌의 생활과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게 된다.
도미노게임, 인공암벽타기 등 심신 단련 훈련과 공동체형성을 위한 다양한 체험활동도 이어진다.
갯벌체험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당구 거주 초등학생은 오는 29일과 30일 분당구청 총무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팩스(729-7521)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생태체험 행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갯벌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줘 바다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