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성남3.1운동기념사업회(회장 김대진)와 함께 오는 15일 오후 4시 만세운동의 성지인 율동공원(청주한씨 문정공파 재실)에서 ‘성남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위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

▲ 올해 ‘제90주년 성남 3.1만세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시민들이 만세삼창을 부르고 있다.     ©성남투데이

이날 토론회는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이 ‘성남지역 독립운동사 연구의 과제’에 대해 기조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한동억 성남 3.1운동기념사업회 상임부회장이 ‘성남지역 3.1운동의 전개양상과 성격’, 윤종준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이 ‘성남출신 의병장들의 활동과 역사적 의의’, 서승갑 동서울대 교수가 ‘신간회 광주지회의 활동과 성격’, 강진갑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성남지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한 문화콘텐츠 활용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한편, 올해는 성남지역에서 일어난 대한독립 만세운동 9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남상목, 윤치장 의병장의 의병항쟁과 돌마면 율리(율동공원 일대) 한백봉, 한순회 등이, 낙생면에서 남태희 등이 주도로, 나라를 되찾기 위한 이들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인물 기록, 재판 기록 등의 역사자료 및 기념사업 추진관련 자료를 수록한 <성남지역 3.1운동 자료집> 발간식과 배포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문의> 성남문화원 756-1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