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 개관 4주년 기념 창작뮤지컬 <남한산성>이 수원으로 그 감동의 무대를 옮겨 간다.
지난 10월 9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11월 4일까지 총 25회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남한산성>이 그 열기를 업고 오는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뮤지컬 <남한산성>은 지역의 대표적 역사 유적을 문화아이콘으로 승화시키고 지역 특화 브랜드 문화상품을 만든다는 취지로 성남시와 지역사회의 전폭적 지원 아래 오랜 준비 작업을 거친 만큼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성남공연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대형 공연티켓 판매 사이트에서 2주 연속 예매 순위 1위 기록, 10월 월간 순위 1위를 석권한 뮤지컬 <남한산성>은 매 공연마다 1800여 석의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객석 1,2층을 거의 가득 채우는 70% 이상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창작뮤지컬인데다 초연작품으로서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며 국내 뮤지컬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11월 21일(토)와 22일(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대공연장에서 그 열기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 이번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에는 주인공 오달제역과 청과의 화친을 주장하는 주화파 최명길 역에 각각 김수용, 배우 강신일이 출연하며 청나라 통역관 정명수 역에는 슈퍼주니어의 보컬 예성과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번갈아 출연한다. 이 외에도 서범석, 성기윤, 배해선, 임강희, 손광업 등 성남아트센터 배우들이 그대로 출연하여 관객들에게 또 한번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관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우선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하면 본인에 한해 50%의 티켓 할인이 가능하며, 수험생 못지않게 애 쓴 가족들을 위해 수험생과 동반한 가족 1인에 한해서는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또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관람했던 관객이 경기도문화의전당 공연 티켓을 재구매하면 역시 3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보고 또 보고’ 이벤트도 진행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미 언론과 평론가들의 호평은 물론 여느 대형 라이센스 뮤지컬보다 감동적인 공연, 근래 최고의 대작이자 한국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명작 탄생이라는 관객들의 극찬을 받은 뮤지컬 <남한산성>이 앙코르 공연을 통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지속적인 수정?보완을 통해 성남을 대표하는 새로운 문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고 있다.
<예매> 인터파크 1544-8117,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티켓: R석 6만 6천, S석 4만4천, A석 2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