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문화원이 발간한 '낙생마을지' © 성남투데이 | |
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옛 광주군 낙생면 (현. 분당구 금곡, 삼평, 구미, 판교, 운중, 백현동)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 사라져 가는 지명의 유래, 민속, 세거성씨 집성촌 및 인물조사를 한 눈에 보여주는 <낙생마을지>를 최근 발간했다.
10일 성나문화원에 따르면 <낙생마을지>는 ‘낙생면의 역사와 문화’ (문수진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장), ‘낙생지역의 문화유산’ (윤종준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상임연구위원), ‘낙생마을의 지명’ (한동억 성남문화원 이사), ‘낙생지역 세거성씨 집성촌 및 인물조사’ (정재영 성남문화원 부원장, 경기도의원)과, ‘마을의 행정기관 및 교육기관’ (전봉구 동서울대 교수)과 ‘마을의 주요기관’ (이보영 성남문화원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등, 발로 뛰며 기록한 자료가 수록 됐다.
그 동안 성남문화원은 ‘마을지’ 발간을 10년간 연차적으로 추진해 오며, 이미 판교, 대왕, 복정, 태평, 금광, 단대, 상대원, 돌마 마을지 상 ? 하권을 발간하므로써 옛 지역의 마을 역사를 총 정리한 셈이다.
한춘섭 성남문화원장은 "옛날 <동국여지승람> 편찬의 정신을 이어 받아,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우리 고장의 삶의 흔적과 문화, 그리고 역사를 후손들에게 전해 주는 소중한 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해마다 발간해 온 마을지 편찬사업이 이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됐다” 며, “성남문화원도 우리고장의 향토사 자료의 수집과 연구, 보존 전승을 위하여 더욱 심혈을 기울여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