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 춤과 무예, 우리 가락을 토대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특별한 무대가 성남아트센터를 찾는다.
 

▲ ‘춤추는 검을 만나다’ 신미경 예무단 ‘결’의 <계월향>     © 성남투데이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열리는 춤추는 검 <계월향>은 검무와 타악, 익스트림 마샬아츠가 어우러진 신미경 예무단‘결’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는 무대다.

서울예술단의 창단 멤버로 88 서울 올림픽 개막식을 비롯해 국내 여러 행사에 안무를 맡고 직접 출연까지 했던 신미경 단장이 이끌고 있는 신미경 예무단‘결’은 한국전통 무용을 기본으로 창작무용과 무예검무, 그리고 타악을 하나의 드라마로 엮어 대중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이다.
 

▲ ‘춤추는 검을 만나다’ 신미경 예무단 ‘결’의 <계월향>     © 성남투데이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이는 작품 <계월향>은 조선의 기생 계월향과 선비 백산을 주인공으로 둘의 사랑, 전쟁으로 인한 이별과 적과의 전투, 그리고 용맹한 죽음을 오로지 몸과 연기로만 표현한다.

신미경 예무단‘결’의 이번 공연은 국악이나 한국무용 등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전통적인 한국의 멋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장르가 복합되어 정적인 미(美)와 역동적인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 ‘춤추는 검을 만나다’ 신미경 예무단 ‘결’의 <계월향>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