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지난 2일 시청 한누리홀(대회의실)에서 복지위원 144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복지위원은 지역사회 실정에 밝고, 사회복지 증진에 열의가 있는 사람을 각 동에서 2~4명씩 추천받아 이번에 신규위촉자 42명, 재위촉자 102명이 복지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복지위원은 앞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 아동, 노인, 장애인, 모자가정, 요보호자 등 사회복지 손길이 필요한 이들에 대한 선도와 상담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특히 최근 경제 불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요보호자들을 위해 주민생활서비스 안내 등 저소득층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고 행정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성남시는 이번 위촉식을 통해 복지위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높여 위기가정의 신속 발굴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일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 수여 후에는 ‘시대흐름에 따른 성남시 사회복지 안전망구축을 위한 복지위원의 역할과 기능’ 주제로 박지영 상지대교수의 특강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