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과 둔촌연구회는 ‘2010 둔촌 백일장’ 행사를 오는 5월 8일(토) 오전 10시 부터 하대원 대원공원과 중원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 지난해 개최된 '2009 둔촌 백일장'의 한시 백일장 참가들이 둔촌의 정신을 계승하는 한시를 쓰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 |
청소년백일장, 한시백일장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성남의 큰 어른 둔촌 이 집(1327~1387 / 고려말 성리학자, 경기도기념물 제219호)선생과 아들 탄천 이지직(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행사이다.
둔촌연구회가 주최하는 ‘청소년백일장’ 은 성남 ․ 광주 ․ 하남시 소재 학생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성남문화원이 주최하는 ‘한시백일장’은 전국권 참가자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지난 1996년 제정돼 올해로 15회를 맟는 ‘청소년백일장’과 5회째를 맞는 ‘한시백일장’을 통해 성남의 큰 어른 둔촌 선생의 효행과 충절심을 시민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연례적으로 개최하고 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한 원장은 “올 한해에도 ‘둔촌이야기 자리’, ‘둔촌문화제’ 행사 등 다양한 둔촌 문화사업 전개로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성남시의 역사 속 큰 인물 추앙사업 본보기를 제시해 나가겠다고”고 말해 계속해서 둔촌의 뜻을 기릴 것을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남문화원 홈페이지(http://www.seongnamculture.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756-108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