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중원청소년수련관(관장 신명철)에서는 청소년/가족의 달을 맞아 지난 8일(토) 오전부터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체험축제 “중원에서 파랑희망을 날리다” 행사를 진행했다.
‘중원에서 파랑희망을 날리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원청소년수련관 앞 야외 광장에서 반달곰, 당나귀 마차, 비단 구렁이 등 40여종 120여 마리의 동물들을 만나보고 직접 먹이도 먹여보는 이동 동물원, 어린이를 위한 스페셜 인형극 ‘너는 특별 하단다’,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비누꽃 카네이션 만들기’, 사랑의 우체국 등 가족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관람 및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5월 청소년 가족의 달을 맞아 '중원에서 파랑희망을 날리다'란 주제로 각종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이동동물원에서 직접 체험을 하는 아이들. © | |
또한 아이스크림과 솜사탕, 팝콘, 식혜 등 먹거리도 푸짐하였고, 청소년 카트라이더 게임대회, 우리가족 퍼즐대회 등의 대회와 청소년동아리들의 활기찬 공연이 행사의 흥을 북돋았으며, 지역주민과 청소년의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봉사단 등의 수련관 자치기구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자체적으로 운영하여 밝고 건전한 성남시 청소년들의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이동동물원, 체험활동 부스 등이 다양하게 운영되어 거창하게 놀이공원에 가지 않아도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제공해 준 듯 하였다. 내년 행사에는 친척들과 함께 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