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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 공사장 붕괴 주변 상인 피해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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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동 공사장 붕괴 주변 상인 피해심각

추석전날 폭우로 인한 2차붕괴 보행자 안전문제 등 발생해
신속한 완전복구 및 상인 피해조사 등 대책 마련돼야

김태진 | 기사입력 2010/09/28 [02:22]

서현동 공사장 붕괴 주변 상인 피해심각

추석전날 폭우로 인한 2차붕괴 보행자 안전문제 등 발생해
신속한 완전복구 및 상인 피해조사 등 대책 마련돼야

김태진 | 입력 : 2010/09/28 [02:22]
지난 14일 저녁 집중호우로 붕괴된 분당구 서현동 골든프라자 신축공사현장이 추석전날 쏟아진 폭우로 2차 붕괴가 발생해 주변 상인들의 영업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지난 14일 붕괴된 서현동 공사현장이 추석전날의 폭우로 2차 붕괴가 발생해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주변 상인의 영업손실 등의 피해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 성남투데이

처음 붕괴시 성남시와 소방서, 한전, 도시가스, KT 등과 응급복구 및 공사중지 명령 및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17일 건축주와 시공자를 건축법 위반(위해방지소홀)으로 고발조치를 취하는 등 신속한 대처를 진행했다.

그러나 추석전날 내린 폭우로 2차 붕괴가 발생해 건물 지하외벽이 드러날 정도로 도로가 추가로 매몰돼 되매우기 등의 응급복구를 통해 보행로는 확보가 되었으나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아 주변 상권의 영업손실이 우려된다.

특히 추석 대목을 노렸던 인근 상인들의 경우 공사현장 붕괴로 안전사고 위험에 따라 예년에 비해 매출이 급감하는 등 영업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주변 건물까지 붕괴위험이 있다고 주장하고 시와 건축주 및 시공사 등에 조속한 복구대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상인들은 서현역상인회를 중심으로 피해상인들이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법률자문을 받는 등 피해정도를 조사하여 건축주와 시공사 등에 보상을 요구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서현동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도로가 매몰되며 주변 상가건물 앞까지 드러나 임시 보행자 통로를 개설했으나 안전사고 문제 등으로 찾아오는 손님이 줄어 상인들의 영업손실 등이 발생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관계자는 앞서 “고발조치에 이어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건축주와 시공사측에 되메우기 등을 통해 복구 후 공사를 진행토록 계도하고 있다”며, “안전진단 기관에 의뢰해 복구 방법 등에 대한 자문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한 “지속적인 계도를 통해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나 현실적으로 고발조치 외에 직접적인 대책이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골든프라자 시행사인 (주)아산건설에서는 사고발생 이후 회사사정으로 복구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회피하고 있는 상태로, 건축주가 자체적으로 응급복구를 하고 있으나 다소 시간이 걸린 것으로 보여 주변 상인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 서현동 붕괴 공사장 도로 20일경 복구될 듯
  • 서현공사장피해시민대책위 본격 활동 나서
  • 시민 통행불편 조속히 해결하라
  • 서현동 공사장 붕괴 주변 상인 피해심각
  • 서현역 건물 공사장 붕괴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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