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 붕괴된 서현동 골든프라자 주변 상인과 시민들이 피해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지난달 30일 오후 시민단체 관계자와 서현역상인회를 비롯해 주변 상인 등은 만강홍에서 모임을 갖고 ‘서현동 공사장 붕괴 피해시민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붕괴된 공사장 주변 상가들이 정상적으로 영업을 하고 있으나 일부 차도와 통행로 등이 불편해 오가는 시민들이 통행시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 통행로와 도로 등의 조속한 원상복구를 위해 관계기관 등에 진정하는 등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특히 건축주와 시행사가 영세해 신속한 복구가 이루어지지 못해 자칫 도로 등의 원상복구가 장기화될 수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붕괴된 공사현장 주변의 간선도로인 탄천중로의 경우 정자동 방면으로 이동시 성남대로의 교통량 증가시 많이 이용되었으나 현재 일부가 폐쇄되어 통행에 어려움이 있으며, 지선도로인 황새울 4길은 완전히 폐쇄되어 있어 쇼핑객 등에 불편을 주고 있는 실정이다. 아울러 일부 차로가 폐쇄된 탄천중로의 경우 일부 노선버스의 경우 아직도 우회하고 있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주변 빌딩 앞 횡단보도가 차폐막으로 시야가 가려져 있어 자칫 교통사고의 우려가 있는 등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덧붙여 탄천중로의 횡단보도의 경우 취재 후 성남시 재난관리과 등에서 행인과 차량운전자 등의 시야확보를 위해 곡선으로 완화하는 조치를 취해 교통사고 우려는 현저히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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