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 부설 둔촌연구회가 지난 2008년 10월 첫 번째 행사를 시작으로 음력 보름날 풍성환 문화잔치로 개최하기 시작한 ‘둔촌 이야기 자리’가 22일 오후 6시 ‘가을, 둥근 날 밤에’ 행사를 하대원동 소재 둔촌 사당 ‘추모재’에서 개최한다.

‘둔촌 이야기 자리’는 고려 말 대학자 광주이씨의 중시조 둔촌 이 집(李 集, 1327~1387, 경기도 기념물 제219호) 선생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곱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축하공연으로 소리향 국악실내악단이 국악실내악 ‘방황’, 국악가요 ‘산도깨비’, ‘소금장수’를 진행한다.

또한 성남무용협회 김종해 지부장과 정경미의 한국무용 ‘사랑가’, 둔촌 선생 作 ‘秋懷(추회)’ 시낭송을 시립합창단 안효영 단원이, 한춘섭 작시와 이선택 작곡의 둔촌선생 추모 ‘큰 기침 소리’, ‘탄천연가’와 가곡 ‘저 구름 흘러 가는 곳’ 을 성남시립합창단이 연주한다.

특히 ｢2010 둔촌 백일장 입상작｣ ‘둔촌 할아버지’, ‘둔촌 큰 얼굴’을 중국 심양시 교육국 이종태 처장과, 심양시 교육연구실 박영철 주임이 낭송하며, 마지막 순서로 한춘섭 문화원장의 ‘산책길에서 만나는 둔촌’ 특별강연이 이어진다.

한춘섭 원장은 “성남시의 큰 인물을 기려나가는 ‘둔촌이야기 자리’ 행사를 개최했다”며, “‘둔촌문화제’ , ‘둔촌백일장(한‧중)’ 행사 확대, 둔촌대로 도로명 개칭 등 앞으로도 우리 고장을 대표성 하는 ‘둔촌 사랑’ 선양사업을 다양하게 정례적인 행사로 전개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기타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성남문화원(031-756-1082)으로 하면된다.
 

▲ 성남문화원 부설 둔촌연구회가 22일 저녁 '둔촌 이야기 자리' 일곱번째인 '가을, 둥근 날 밤에’ 행사를 하대원동 소재 둔촌 사당 ‘추모재’에서 개최한다.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