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는 오는 10일 오후 2시 분당구 서현동Ak플라자 1층 광장에서 폭력방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인다.

이날 캠페인은 지역연대의 박만장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11개 단체 시설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다.

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지난달 초 발족한 ‘성남시 아동·여성폭력방지 지역연대’를 알리고, ‘성남시 아동·여성 폭력 예방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를  지난 11월 15일 제정 공포해 아동과 여성을 제도적으로 보호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한 내용과 폭력예방 및 대처방안을 홍보를 한다.

또 성남시 가정폭력·성폭력 상담소 등 참여단체는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들에 대해 홍보한다.

이 밖에도 아동과 여성 보호에 관한 희망사항을 적은 카드 등을 나무에 달아 장식하는 ‘안전트리 퍼포먼스’를 진행해 성남시 아동과 여성 폭력방지에 대한 시민 동참을 유도한다.

성남시 아동· 폭력방지 지역연대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아동과 여성들에 대한 폭력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한 관련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어 나간다는 각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