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관장 이종림)에서 운영하는 장애청소년특화사업이 제6회 2010년 푸른성장 대상(복지 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푸른성장 대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해 온 개인·단체를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여성가족부, 문화방송,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서, 청소년의 푸른성장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사회적, 문화적 소외계층인 장애청소년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지역사회의 요구에 따른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장애청소년들에게 특화된 개별화 시스템 개발과 보급, 지역적 연계서비스의 확보, 장애청소년들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통해 복지부문에서 최고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존 장애청소년 관련 프로그램들이 재정적·현실적 이유 등으로 보호와 보육에 국한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어 사회적응 및 통합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전국 최초 장애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실시했다.
이를 통해 특수학급, 특수학교 등, 지속적인 지역연계를 통하여 단순한 보호, 보육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신체, 활동, 문화, 심리, 정서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프로그램을 적용함으로서, 장애청소년들이 떳떳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확고한 목적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또 여성가족부 주최 2010년도 방과후아카데미 평가에서도 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2007년 사업을 시작하면서부터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았던 장애청소년대상 방과후아카데미는 ‘장애’라는 편견이 만들어낸 높은 사회인식의 벽과, 서비스연계의 한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얻은 값진 결과이다. 서현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장애청소년들은 향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소통이 필요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적 인프라를 통해 조화로운 청소년 사업을 위한 소통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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