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주민센터(동장 이제영)는 성남시립국악단을 초청해 『구미동 청사이전 기념 공연』을 3층 대회의실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 날 공연은 ▲ 해금과 현가야금 2중주 ▲ 국악실내악 “비틀즈연곡”▲ 국악가요 “이땅이 좋아라, 님찾아 아리랑” ▲ 경기민요 연곡 ▲ 국악관현악 “신뱃놀이” 등 다양한 곡들의 내용으로 구미동 주민들에게 국악에 대한 소중함과 가치를 일깨워 주는 의미 있는 공연이었다.

구미동 주민 이모씨는 “시립국악단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들으니 흥이 돋고 기분이 좋아졌다”며 “올 한해는 행운이 올 것같은 느낌이 들었고, 우리 국가나 사회가 이런 신명 속에서 발전되었으면 한다”라는 희망을 이야기 하기도 했다.

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신명나는 신묘년을 맞이하세」라는 주제로 구미동 주민들에게 국악의 향기를 전해주며 불곡산 자락의 구미동을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아름다운 동네를 만드는데 시립국악단이 크게 기여하였다”고 평했다.

아울러 구미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쾌적한 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강연회 및 문화공연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문화예술도시의 주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살 수 있도록 감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