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동장 이제영)은 지난 27일 강원도 홍천군 화촌면과 화촌면사무소에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 구미동과 화촌면은 자매결연식을 갖고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하기로 했다.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는 구미동과 화촌면 시·군의원,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이장협의회 회원, 각 단체장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미동장은 화촌면장에게 동주 김혜옥선생이 쓴 금란지교(金蘭之交) 액자를 전달하며 두지역이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반려자와 같이 향기있는 관계를 굳건히 지켜나가자며 결연의 의지를 다졌다.

화촌면에서는 도시생활에 지친 구미동민에게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고 “구미동주민들은 건강을 위해 다양한 농산물을 챙겨가시길 희망한다”며 자매결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구미동에서는 주민자치위원들이 화촌면 관내 경로당회원들을 위해 스포츠양말 300켤레 및 성남시관내 업체 생산 비누 70박스를 선물하였으며, 구미동에서 윈제과를 경영하는 김혜덕 주민자치위원은 화촌면 관내 3개 초등학교에 빵 210세트를 전달하여 구성초등학교 용영옥 교장선생님으로부터 학생들을 살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받기도 하였다.

앞으로 구미동과 화촌면은 도·농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는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의를 다져나갈 것을 다짐하였으며 오는 6월12일 구미동 길거리 공연 개최 시 화촌면의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우수농산물을 지역주민들에게 소개하여 주민들에게도 양 지역의 자매결연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