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의 대표 브랜드인 ‘마티네 콘서트’가 오는 17일을 시작으로 2011년의 문을 활짝연다.
올해 마티네 콘서트는 ‘클래식, 스타일을 입다’라는 주제로 클래식은 오래된 음악이라는 인식을 깨고 신선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으로 새롭게 태어날 예정이라고 아트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박종호, 금난새, 김동규 등 대한민국의 최고라고 일컬어지는 진행자들의 뒤를 이어 KBS 1FM ‘생생클래식’의 진행자로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 카이가 올해 마티네 콘서트의 사회를 맡았다. 카이는 소프라노 조수미의 전국투어 파트너로 낙점받으며 큰 화제를 낳은바 있어 시민들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기 작곡가 김형석과 작업했던 싱글앨범이 각종 클래식 음원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악가로서뿐 아니라 차세대 크로스오버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카이는 아트센터의 마티네 콘서트에서 신선한 해설과 더불어 때로는 무대 위에서 함께 노래하는 성악가로 관객들과 함께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나눈다.
성남아트센터 관계자는 “카이뿐만 아니라 앙상블 디토의 피아니스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지용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인 백주영과 비올리스트 에르완 리샤, 피아니스트 박종화 등이 앙상블로 출연할 것”이라면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2011년 마티네 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이번 17일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부자의 왈츠에서 모차르트 오페라 ‘돈 조바니’ 의 곡까지 빈 무도회의 아름답고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성남시립교향악단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신델라, 카이의 목소리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향긋한 커피향과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 그리고 신선한 젊은 감각이 더해지는 2011년 ‘마티네 콘서트’는 2월부터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하며, 음악이 주는 여유와 행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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