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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사랑, 태권도 사랑"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27개국 335명 선수 임원 참석...23일까지 열전 돌입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5/20 [01:09]

"아시아 사랑, 태권도 사랑"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막

27개국 335명 선수 임원 참석...23일까지 열전 돌입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5/20 [01:09]
19일 오후 4시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성남시민 태권도관계자 5천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6회아시아태권도선구권대회(http://www.16atc.org) 개회식을 갖고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열전에 돌입했다.
▲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     ©우리뉴스
 
대회조직위원장인 이대엽 성남시장은 환영사에서 “1974년 제1회 대회 이후 30년 만에 대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 성남시에서 제16회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태권도인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고 다시 한번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에서 손학규 경기도 지사는 “이제 태권도는 세계 160개국에 보급되어 5천만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세계인의 스포츠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이번 대회가 37억 아시아인이 세계사의 새로운 주역으로서 공존공영의 큰 길로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시아대권도 연맹이 주최하고 성남시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사랑 태권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한국 및 아프카니스탄 호주 중국 이라크 등 27개국 335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여해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기량을 겨룬다.  
 
겨루기 8개 체급과 품새 3개 종목으로 펼쳐지는 경기일정은 20일 플라이급/라이트급 겨루기와 품새경연이 21일 핀급/미들급 겨루기와 품새경연이 22일 밴텀급/폐더급 겨루기 23일 웰터급/헤비급 겨루기 등으로 치러진다. 
 
이날 개회식 식전행사로 특전사 태권 시범을 비롯해 봉산탈춤, 연합합창단, 바리톤 최현수, 김중자 무영단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아시아태권도연맹(ATU)은 5.19일 10시에 올림픽파크텔에서 총회를 열어 차기 제17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지를 태국으로 결정했다.
▲ 대한민국 선수단     ©우리뉴스
▲ 대회 식전행사 - 봉산탈춤     ©우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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