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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모두 16연패 달성"

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

이창문 기자 | 기사입력 2004/05/24 [00:13]

"한국 남녀 모두 16연패 달성"

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폐막

이창문 기자 | 입력 : 2004/05/24 [00:13]

아시아 태권도인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지난 19일 개막한 제16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3일 폐막식을 갖고 2006년 태국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이번 대회에서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은 남녀 모두 16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우리뉴스

 
한국은 23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경기에서 남자 웰터급의  박정호(한체대)와 여자 웰터급의 이선희(고양시청), 헤비급의 김승희(송곡여정산고)가 모두 우승했다.
 
이로써 남자는 출전한 6개 종목을 모두 석권했고 여자는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를 기록해 종합점수 127점을 차지해 태권도 종주국의 명예를 드높이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대만이 66점(금1,은5,동3)으로 2위, 베트남은 48점(금1,은1, 동4)으로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 27개국에서 참가한 선수들은 그동안 수련한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자국의 명예를 드높였으며 태권도 종주국에서 개최된 대회에 참가하여 진정한 태권도의 정신을 배우며 우정과 평화를 나누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전쟁참화로 국내사정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참가한 이라크 선수단을 비롯하여 선수겸 단장으로 참가한 레바논 대통령의 외동딸 커렌 엘머 여사의 이야기 등 많은 화제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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