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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위한 치료센터 구축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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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위한 치료센터 구축돼야”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 ‘정서적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포럼’ 개최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3/16 [12:57]

“위기청소년 위한 치료센터 구축돼야”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 ‘정서적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 포럼’ 개최

한채훈 | 입력 : 2011/03/16 [12:57]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청소년분과(분과장 조주현)가 16일 오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주최한 ‘정서적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에서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치료센터의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숙희 위원장은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치료형 서비스와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시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포럼은 정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에게 체계적인 서비스와 전문적인 정책 등이 필요하지만, 아직 국가ㆍ지역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전무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보고 많은 이들에게 알려나가기 위해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가 의욕적으로 준비했다.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이숙희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요즘 성남지역사회에서 일어나는 정서적 위기청소년들과 관련한 일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위기청소년들에 대한 치료형 서비스와 이를 실현시킬 수 있는 시설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정서적 위기청소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자”며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이 이어진다면 지역사회가 따뜻하게 만들어지리라 믿는다”며 끊임없는 사랑을 당부했다.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위기청소년들에 대해서 혹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지역사회에서 정서적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새로운 정책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포럼을 개최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은 “혹자는 위기청소년들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라 표현하지만, 저는 콩나물시루에 물 붓기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청소년을 위한 정책이 하루빨리 자리잡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성남투데이

이날 주제발제자로 나선 성공회 대전나눔의집 원장 유낙준 신부는 ‘나와 다른 사람을 보살필 자격을 갖추기’라는 제목으로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마음가짐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했다.

유 신부는 “청소년들은 성장과정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과 심리적 독립에 대해 갈등을 하다가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면서 “이들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청소년만의 문화와 일상생활을 이해해주고 청소년들의 문화에서 심리적인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한다”는 말로 청소년 기반시설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대산학교 성우제 대덕소년원장은 토론회에서 “청소년범죄의 재범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들이 현장에서 교육을 받은 후 올바른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각 지역마다 봉사하고 있는 NGO관계자들과 연계하기도 하고, 멘토선생님을 지정해주고 있다”면서 대덕소년원에서 시행중인 후속서비스 연계작업을 설명했다.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 박노경 행정사무관은 “우리 대한민국의 청소년 문제를 해결키 위해서는 가족해체 현상을 바로잡고, 교육제도의 개편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한 뒤 “이웃과 사회 그리고 국가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안아주고, 그들에게 애향심과 애국심을 심어줘야한다”고 주장했다.

▲ 정소년 위기청소년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 및 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 좌부터 : 김은녕 소장, 성우제 원장, 유낙준 신부, 박노경 사무관, 노남훈 팀장)     © 성남투데이

박 사무관은 또한 용인에 건립ㆍ추진 중인 ‘국립중앙 청소년 치료재활센터’를 소개하면서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치료재활센터가 생긴다면 청소년 복지가 훨씬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는 기대감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제도적 정책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도움이 되도록 중앙정부에서도 보탬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도 내비췄다.

성남시소아청소년정신건강센터 틔움 노남훈 팀장도 인프라의 구축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치료기관과 가정, 학교까지 삼위일체가 되어야한다”며 “성남시가 청소년 치료센터를 건립되어진다면 처음에 생각했던 목적의식에 맞게 네트워크 형성을 잘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새날청소년쉼터 김은녕 소장은 “요즘 쉼터를 이용하는 청소년의 수가 늘어가고 있어 청소년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방안 마련이 있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며 “성남시 관내에 현재는 중ㆍ장기적인 쉼터는 있지만, 이들의 역할은 청소년들의 자립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라면서 정서적, 학습적 자립을 위한 치료센터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어 김 소장은 “단계적이면서도 통합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만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센터가 운영되기 전 내부적으로 최소한 3개월 이전부터는 팀워크를 향상시키도록 제대로 준비해야하고, 지역사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들은 총 동원해야한다”고 역설하는 모습도 보였다.

▲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청소년분과 관계자들과 포럼에 참석한 내빈들이 다함께 화이팅을 외치며 청소년정책개진을 약속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청소년분과 조주현 분과장은 “이번 포럼회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의견개진을 통해 오는 5월경 쯤 워크샵을 개최하려한다”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행복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면서 애정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성남시의회 지관근 부의장과 문화복지위원회 강상태 간사, 김해숙 의원, 정기영 의원 등이 참석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관심을 나타냈으며, 성남시사회복지협의회 김광수 회장, 한국쉼터협의회 이사장과 회장 등이 참석해 위기청소년들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동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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