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하대원시장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하는 상인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오후 4시 하대원동 주민센터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상인 71명이 학생으로 참여하는 ‘하대원시장 상인대학’은 오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2회, 총 45시간동안 전통시장 선진화와 서비스 향상에 필요한 교육이 하대원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시장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이 지원하는 상인대학으로 선정돼 지난 19일 오후 4시 하대원동 주민센터에서 ‘상인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 성남투데이

교육 내용은  ▲기본과정인 하대원시장분석, 서비스 의식, 서비스 표현력, 상인 조직 의식, 선진시장 사례, 도매시장 마케팅, 점포환경전략, 고객불만관리, 서비스 워크숍 등과 ▲심화과정인 대형유통업체 전략적 분석, 고객 맞춤 응대, 현장 Case Study, 해외선진시장 분석, 스트레스 관리, 상인 리더십, 고객성향분석, 성공시장 전략 등이다.

상인대학 운영은 한남대학교(책임교수 이덕훈)가 맡아 각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를 초빙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한편 하대원시장 상인대학 명예학장으로 위촉된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 상인대학 교육을 경영마인드와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 하대원시장을 활성화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라며“시정의 책임자로서 성남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상인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성남시는 지난 2008년도부터 전액 국비로 지원되는 상인대학을 유치해 최근까지 중앙시장 상인 60명, 돌고래시장 상인 39명 등 총 9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시장이 중소기업청 산하 시장경영진흥원 지원을 받아 개최한 상인대학 입학식.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