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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전통시장 상인대학 운영 ‘호응’

상반기 모란민속시장 등 211명 졸업…하반기엔 성호시장 등 197명 재학 중

최진아 | 기사입력 2012/09/26 [23:34]

성남시, 전통시장 상인대학 운영 ‘호응’

상반기 모란민속시장 등 211명 졸업…하반기엔 성호시장 등 197명 재학 중

최진아 | 입력 : 2012/09/26 [23:34]
성남시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자체예산 1억 2천만원을 투입해 개설한 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상인대학은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진행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전통시장 중 등록시장과 인정시장만이 대상이었으나, 성남시에서는 모란민속시장과 성호시장 등 무등록 시장을 포함해 5개 전통시장 408명의 상인들이 상인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상반기에는 모란민속시장, 단대마트시장 상인 등 2개시장 211명이 소정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하반기에는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등 3개시장 197명이 지난 11일 입학식을 갖고 선진상인으로 거듭 나기 위한 배움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시장경영진흥원에 위탁하여 의식혁신, 고객만족 경영, 마케팅기초, 점포 및 시장 활성화 방안 등 기본과정 20시간, 심화과정20시간, 기타 견학과정 등 10시간을 합쳐 총 5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70% 이상을 이수한 상인에게만 졸업장이 수여된다.
 
성남시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SSM)와 경쟁을 해서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13년에도 은행시장 등 4개시장 240여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 및 상인대학원을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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