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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상인들 ‘대형마트·기업형슈퍼’에 맞선다

수정로 상권활성화 구역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 81명 상인대학서 ‘학사모’ 취득…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

최진아 | 기사입력 2012/11/05 [04:25]

성남시 상인들 ‘대형마트·기업형슈퍼’에 맞선다

수정로 상권활성화 구역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 81명 상인대학서 ‘학사모’ 취득…시장 경쟁력 확보에 주력

최진아 | 입력 : 2012/11/05 [04:25]
대형유통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의 진출이 가속화 됨에 따라 지역의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의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성남지역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이 잇따라 상인대학 과정을 밟으면서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 81명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한 상인대학을 마치고 5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학사모를 썼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 81명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한 상인대학을 마치고 5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학사모를 썼다.

이번에 상인대학을 졸업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상인들은 최근 3개월동안 시장경영진흥원의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대형마트·기업형 수퍼와 경쟁법, 의식혁신, 고객 눈높이 맞추기, 홍보마케팅 기법 등을 집중적으로 공부했다.
 
▲ 상인대학에 참석한 전통 재래시장 상인들의 졸업작품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는 이재명 시장.     © 성남투데이

또, 조직활성화기법, 대형마트와 비교 분석기법, 효과적 상품진열기법 등 심화과정을 파고들어 전문 상업인으로써의 능력을 쌓고 경영마인드를 키웠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상인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생업에 접목해 대형마트·기업형 수퍼와 견주어 손색없는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수정로 상권 부흥에 애 써 달라”면서 “성남시도 상권활성화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당초 1개반의 상인대학을 운영하려 했으나 지원자가 많아 1개반을 추가로 편성해 2개 반을 운영했다.

오는 13일부터는 외식업소 점포주 45명을 대상으로 총 3주과정의 고객 서비스 맞춤교육을 한다.

▲ 성남시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의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상인들과 주변 상점가 상인 81명은 성남시 상권활성화재단이 운영한 상인대학을 마치고 5일 오전 시청 한누리에서 ‘상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학사모를 썼다.     © 성남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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