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는 게이트볼 인구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상호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구민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키 위해 오는 3일 황송공원 게이트볼장(금광2동 소재)에서 제15회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중원구청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가 3일 열린다.     © 성남투데이

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구민들의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으며, 14개팀 1백명의 선수가 참가해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각 조 1·2위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하는 1등팀에게는 우승기 및 트로피·시상품이 수여되며 준우승 1팀과 3위 2팀, 장려 4팀에게 트로피 및 시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올해로 3년째 대회를 주관해온 성남시게이트볼연합회 중원구지회 김철호 회장은 “게이트볼은 여럿이 함께 하는 가운데 친목과 우정을 나눌 있다”며 “생활주변의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어 노인들의 체력단련과 정신건강 유지에 알맞은 운동이다”고 소개했다.

한편 중원구 관계자는 “요즘 어르신들의 건강문제에 대해 사회적으로도 깊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좋은 실버생활체육의 활성화와 보급이 절실하고 게이트볼이 그러한 역할을 통해 생활스포츠로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