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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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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회적기업 CEO 간담회 참석…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전문가 육성 주력…지원센터 설립 운영으로 ‘협력시스템 강화’

김락중 | 기사입력 2011/05/04 [14:06]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다”

이재명 성남시장, 사회적기업 CEO 간담회 참석…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청취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 전문가 육성 주력…지원센터 설립 운영으로 ‘협력시스템 강화’

김락중 | 입력 : 2011/05/04 [14:06]
민선5기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사회적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았다.
 
▲ 민선5기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재명 성남시장과 사회적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업운영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관심을 모았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기업대표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4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최고의 복지서비스”라며 “사회적기업이 조기에 자립기반을 확보하고 견고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의 고용창출이 목적이지만 시에서는 대상을 한정하지 않고 시민으로 구성된 기업에 예산집행 과정에서 생기는 이익과 일자리가 돌아가야 한다”며 “용역이나 하도급의 경우 중간착취를 막고 일하는 사람이 최종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기본적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사회서비스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는 사회적기업과 성남시민이 주인인 기업을 더욱 육성해 취약계층이 빈곤에서 탈피하여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우리 사회의 보편적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성남시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정착과 고용 확대 방안에 대해 기업대표와 의견을 나누기 위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4일 오후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이 시장과 함께 참석한 조병수(전 경남기업 대표) 1일 명예시장도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사활은 대표자에게 달려있으니 기업운영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절대 좌절하지 말고 의지와 인내로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참석자를 격려했다.

성남시의 ‘사회적기업 육성정책’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에 이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사회적기업의 물품에 대한 구매 및 홍보, 지원센터의 강화 및 맞춤형 지원사업 필요성, 사회적기업 인력의 인건비 지원, 관내 대학과의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등의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

성남시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청정마을 대표는 “사회적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서는 공공시장 영역에서의 판로개척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공공기관에서 먼저 사회적기업과 1부서 1기업 자매결연 및 우선구매,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적인 구매계약을 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주)필라이트 솔루션 김철웅 대표는 “국내 뿐 아니라 외국에 수출을 하기 위한 기술력은 있는데, 홈페이지 및 카탈로그 제작 등 홍보를 위한 부담이 많이 있다”며 “대학을 비롯해 여러 곳에 지원요청을 하지만 쉽지만은 않은데..시에서 산학협력 시스템 등을 마련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 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이재명 성남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주)로운의 황현모 대표는 “문화영역의 다양한 콘텐츠사업으로 시너지 효과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해당 부서를 찾기가 어려운데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를 위한 전담부서의 신설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정병준 대표는 “지역의 사회적기업 운영에 비해 시의 워크숍을 비롯해 센터운영 등이 너무 협소하고 취약한 것 같다”며 “지역의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사업 및 네트워크 활성화 등 전반적으로 센터를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주민생활협동조합의 최민경 상무도 “사회적기업 유형에 따라 맞춤형 지원사업이 필요하고 사업비 지출 이후 절차상 문제로 지원예산을 환수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행정절차상의 문제도 있다”며 이에 대한 개선대책 마련을 요구하기도 했다.

꼴찌없는글방 염오봉 대표는 “사회적기업과 관내 대학과 연계해서 사회적기업가 육성 지원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며 “청년계층, 대학생들이 사회적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을 버리고 역동적인 일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민선5기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유성을 위한 인프라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확산 및 정착,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금을 활용해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 1천여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연도별 육성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성남투데이

(주)수레의 이갑주 대표는 “사회적기업이 복지 분야에 너무 치우친 경향이이 T다”며 “복지와 경영을 분리해야 한다. 두 마리 토끼를 잡기가 매우 어려운 만큼 일자지 제공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복지와 경영 분리되는 이원화된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지원센터를 통해 실질적 기업 지원이 이루어질 것이며, 사회적기업 마인드 향상을 위한 교육전문가 양성 및 행정 절차로 인한 기업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관련부서에서 각별히 신경을 써 지원을 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선5기 성남시는 사회적기업 유성을 위한 인프라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확산 및 정착,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금을 활용해 오는 2014년까지 사회적기업 100개 1천여 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연도별 육성계획을 세워 추진키로 했다.

또한 사회적기업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정책수립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기업 등 민관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코디네이터 역할을 전담할 수 있도록 하고, 사회적기업 포럼, 워크숍, 전문 인력 인건비 지원, 마을형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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