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아트센터가 지난 5월 5일 어린이날 개최한 ‘제6회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을 17일 성남아트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 제6회 성남어린이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기념사진 © 성남투데이 | |
아트센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성남 지역의 200 가족이 참가했으며 ‘토끼’를 주제로 부모님이 글을 쓰고, 어린이들은 그 글을 바탕으로 그림을 그리는 가족참여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 유아교육과 지성애 교수와 헬로우 뮤지엄 김이삭 관장의 심사를 통해 ▲대상 유치부 김재민, 초등부 손건 ▲최우수상 유치부 김민석, 초등부 이나영 ▲우수상 유치부 권수현·변시언, 초등부 강혁수·노형진 ▲장려상 유치부 신원민, 초등부 이다연을 비롯해 입선 각 20명씩 총 50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성남문화재단 노재천 예술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는 어린이의 그림 실력을 평가하고 경쟁하는 대회가 아닌,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노 국장은 또 “매년 많은 가족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행사라는 점에 감사드리고, 성남 어린이 미술 실기대회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더 큰 꿈을 키워 미래에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도서 등 소정의 상품이 제공됐으며 수상작품들은 오는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지하 1층에 위치한 특별전시장에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