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실물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기업가에 대한 꿈과 나눔의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기업과 함께하는 어린이경제벼룩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 어린이들이 실물경제를 직접 체험하고, 기업가에 대한 꿈과 나눔의 문화를 심어주기 위해 마련된 ‘기업과 함께하는 어린이경제벼룩시장’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서 열려 성황을 이루었다.     © 성남투데이

이날 행사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을 비롯해 어린이들과 시민 등 만여 명이 참여해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 학용품, 책, 생활용품 등 다양한 어린이 물품이 직거래 되었다.

특히 금번 행사부터는 성남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대표단을 구성하여 행사 준비 단계에서부터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였고, 현장에서는 공정거래위원으로 활동하여 실질적인 어린이들이 주인인 벼룩시장이 열렸다. 

▲ 이날 개막식에는 65명의 공정거래위원을 대표하여 장지웅(성남 양지초 6학년)어린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착한CEO 선서가 이어졌다.     © 성남투데이

이날 개막식에는 65명의 공정거래위원을 대표하여 장지웅(성남 양지초 6학년)어린이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내빈 축사와 착한CEO 선서가 이어졌다.

또한 벼룩시장이 열리는 동안 축하공연, 어린이 장기자랑,  경제퀴즈 대회 등이 열렸으며 기업들이 참여한 체험존에서는 티셔츠 만들기, 나만의 식물을 가꾸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이어졌다.
 

▲ 어린이 착한장터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성남투데이

이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진 착한 장터를 통해 경제와 거래, 환경보호, 기부와 공존을 배우고 1회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계속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마음을 나누는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잔디광장에는 물건을 사고 파는 자리 뿐만 아니라 ‘솜사탕 명인을 꿈꾸는 달콤한 솜사탕, 착한 얼음음료(200원), 이윤 없는 가게, 뽀드득 뽀드득 풍선아트, 팔아서 남주는 착한 경매 코너와 (주)매일해오름 등 11개 협찬기업이 함께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     © 성남투데이

성남어린이 착한 장터는 판매금액의 10%이상을 기부하고 어린이들이 기증한 물품은 (사)성남푸드뱅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전달되며, 이번 5월장터 기부금은 ‘가정이 없어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사용된다.

▲ 어린이 착한장터 행사에 참석해  물품을 팔고 있는 어린이 CEO.     © 성남투데이

▲ 기업과 함께하는 성남 어린이 착한장터 벼룩시장.     © 성남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