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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현장에서 성남의 내일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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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현장에서 성남의 내일을 본다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본격 활동 개시…현장방문 통해 실태파악 및 애로사항 접수

한채훈 | 기사입력 2011/07/26 [06:47]

사회적기업 현장에서 성남의 내일을 본다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본격 활동 개시…현장방문 통해 실태파악 및 애로사항 접수

한채훈 | 입력 : 2011/07/26 [06:47]
지난 9일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센터 개소식을 가지면서 힘찬 출발을 선언했던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가 관내 사회적기업을 비롯한 시민주주기업 등 현장방문을 통해 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한주 센터장이 관내 사회적기업인 가나안근로복지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성남투데이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한주(경원대 경영대학원장) 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26일 오전 8시40분부터 일정을 잡아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시민주주기업들을 일일이 방문,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들을 청취해 향후 지원방향에 대한 기틀을 마련키 위해 직접 현장방문활동에 나선 것이다.

이날 취재기자가 동행한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지난 3월 초 경기도 도내 193개 사회적기업 가운데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해온 으뜸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로 지속성과 안정성, 사회적 기여도 등의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일터 가나안근로복지관 방문에서 지원센터 관계자들은 복지관이 미리 준비해놓은 복지관 소개 및 직접 운영 중인 사회적기업 ‘레인보우테크’의 사업실적 등에 대한 현황 프레젠테이션 발표청취와 함께 사업장을 둘러보고 애로사항을 체크했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여러 차례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적으로 재제조토너를 생산 및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009년에는 16억 원의 최고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해 수익금 전액을 근로장애인 임금으로 지급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대표적 선두주자임을 인정받아 경기도가 선정한 ‘경기도대표우수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이한주 센터장은 “이정도로 좋은 환경과 첨단화 된 시설을 갖춘 사회적기업을 본 적이 없다”고 칭찬하면서 “앞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의 사업이 될 수 있게 적자운영인 부분을 흑자로 탈바꿈해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타 사회적기업에게도 큰 귀감이 됨과 동시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사회적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 성남투데이

이 센터장은 또 “우리가 오늘 이렇게 사회적기업들을 방문하는 까닭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사회적 환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해 업무파악과 향후 개선방향을 세우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정보공유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확대와 발전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해보자”고 격려했다.

이에 가나안복지재단 최성환 사무국장은 “무엇보다 경영수익에 있어 사회적기업의 판로개척이 중요하게 작용한다”며 “사실 경영쇄신 전략과 마케팅, 전산화 프로그램 등이 구축되지 않아 타 기업들보다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는 조건이어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센터가 앞장서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최 사무국장은 “친환경 제품이면서 장애인들이 생산하고 사회적기업이 만든 생산품이 타 일반 기업들의 생산품보다 질적 수준이 낮다는 인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꼽으면서 “우리 복지관이 생산 중에 있는 재제조 토너는 일반 정품에 비해 98% 이상의 고효율 퀄리티 및 동일 수준 출력을 인정받은 제품임을 널리 알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복지관 내부와 작업현장을 둘러본 이한주 센터장은 “사무국장님 말씀대로 사회적기업의 경영구조 진단이 절실하게 필요해 보인다”며 “경영구조 진단을 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노력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사회적기업의 경영구조를 진단하는 또 하나의 사회적기업이 설립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성남시사회적기업지원센터는 26일과 오는 28일에도 관내 사회적기업인 △주민생협 △(주)유스바람개비 △행복도시락성남점 등과 시민주주기업인 △나눔환경 △두레 △우리환경개발 등 22개 업체를 방문해 의견청취와 현황파악에 주력할 방침이어서 향후 사회적기업센터 차원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지원활동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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