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참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참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성남투데이

분당구 청소년지도위원과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이 함께 진행한 이번 캠프는 지역 내 저소득층 중학생 51명이 참여해 수원, 안성, 대전, 청주, 천안, 대구, 경주 등 각 지역의 화성행궁, 팔달문,동산독이 박물관, 동춘당 등 12개 역사유적지를 탐방했다.

또, 도마시장, 역전시장, 칠성시장, 서문시장 등 9개 재래시장 탐방, 대구 찜갈비, 황남빵, 경주빵, 경주 쌈밥, 교리 김밥 등 전통음식탐방 등 평소에는 체험하기 어려운 활동을 했다. 

이 캠프는 총괄지도자가 6개 모듬의 장에게 과제를 문자로 지시하면 6~7명 모듬원들이 해당 장소를 직접 찾아가 과제를 해결하는 미션체험 방식으로 진행됐다.  

먹거리 입에 물고 사진찍기, 공중부양 사진찍기, 외국인과 사진찍기, 지역청소년과 사진찍기 등 돌발미션은 청소년들에게 큰 재미와 성취감을 줬다.

▲ 성남시 분당구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간 경북 경주에서 ‘청소년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해 참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 성남투데이

캠프기간동안 활동했던 내용을 스토리북으로 만들어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돼 참여 청소년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즐겁게 캠프를 마무리했다.

또한, 행사를 함께한 분당구청소년지도위원(회장 한성희) 5명은 캠프기간 동안 청소년들에게 배식봉사를 하고, 야간·자유시간에는 방마다 찾아다니며 상담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아니라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 전원에게 볼펜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 인생 멘토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분당구는 이번 행사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후,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유익한 행사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