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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보스트리지, 에우로파 갈란테와 함께 ‘바로크음악’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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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 보스트리지, 에우로파 갈란테와 함께 ‘바로크음악’ 향연 속으로~

2004년, 2008년 두 번의 내한공연 전석 매진 기록 남긴 에우로파 갈란테의 세 번째 내한공연

구자훈 | 기사입력 2011/10/19 [02:19]

이안 보스트리지, 에우로파 갈란테와 함께 ‘바로크음악’ 향연 속으로~

2004년, 2008년 두 번의 내한공연 전석 매진 기록 남긴 에우로파 갈란테의 세 번째 내한공연

구자훈 | 입력 : 2011/10/19 [02:19]
2004년과 2008년 두 번의 내한공연에서 모두 전석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했던 파비오 비온디(Fabio Biondi)가 이끄는 인기 바로크 앙상블인 에우로파 갈란테(Europa Galante)가 이번에는 우리 시대 대표적 테너의 한 명인 이안 보스트리지(Ian Bostridge)와 함께 세 번째로 국내 팬을 찾아온다.


오는 11월 6일(일)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펼쳐질 바로크음악의 향연이 그것으로 음악애호가들은 오랜만에 바로크음악의 정수를 맛볼 것 같다.

에우로파 갈란테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것은 혁신적인 이들의 비발디 <사계> 연주였지만, 이들은 알려지지 않은 바로크 오페라를 발굴하여 연주하는 데도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는 앙상블로도 유명하다.

바로크 바이올린의 거장, 파비오 비온디가 1990년 창단한 에우로파 갈란테는 밀라노의 라 스칼라, 로마의 아카데미아 디 산타 체칠리아, 도쿄의 산토리홀, 암스테르담의 콘체르트헤보우, 런던 로열 페스티벌홀,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뉴욕 링컨센터, 시드니 오페라 등 세계 유명 공연장에서 연주하고 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이안 보스트리지가 부르는 18세기 바로크 테너를 위한 아리아들 역시 비온디가 아니발레 파브리(Annibale Fabri)에 대해 이안 보스트리지에게 알려주면서 시작된 영감의 결과물이다.

옥스포드대 역사학 박사 출신으로도 유명한 이안 보스트리지는 이지적인 해석과 미성이 결합되어 레퍼토리마다 인상적인 연주를 들려주는 것으로 명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는 18세기 오페라의 무게중심을 카스트라토에서 테너로 옮기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쓰리 슈퍼스타 바로크 테너’인 보로지니(F. Borosini), 파브리(A. Fabri), 비어드(J. Beard)를 파고들어 헨델, 비발디, 스카를라티 등이 이들을 위해 작곡한 아리아를 선보인다.

<겨울나그네> 데뷔 리사이틀 이후, 클래식 음반 사상 최고의 금자탑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영국 하이페리온사의 슈베르트 가곡 전집 녹음 프로젝트에서 1996년 <아름다운 물방앗간의 아가씨>의 독창자로 참여(피아노 그래엄 존슨)하고 그라모폰상을 거머쥐었다.

이후 EMI레이블과 전속 계약을 맺어 1998년 현재까지도 정기적인 파트너인 피아니스트 줄리어스 드레이크와 슈만 가곡집을 녹음하여 그라모폰상을 다시 한 번 수상했다. 그는 지금까지 그래미상 후보에 열한 번이나 올랐으며, 그의 CD는 그래미, 에디슨, 일본음반협회, 브릿, 에코 클라식, 독일비평가협회상 등 대부분의 음반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의 내한에서 볼 수 없었던 1인 3색의 테너 이안 보스트리지와 더불어 에우로파 갈란테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은 다이내믹하고 강렬한 개성이 그대로 드러날 코렐리, 비발디, 텔레만 등의 기악곡은 바로크 음악 팬이라면 결코 놓칠 수 없는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이는 해외 유명 언론의 평을 봐도 충분히 짐작되는 것으로 <가디언>은 “점차 끓어오르는 에우로파 갈란테의 에너지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고 하였고 <옵서버>는 “이안 보스트리지는 가장 생생하고 깊은 표현과 가장 섬세한 기교로 바로크 쓰리 테너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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