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더욱 확대하고자 정부가 2011년 들어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20여 위탁운영기관을 통해 총 320여개의 사회적기업 창업팀이 육성되고 있다.

▲ 경원대 사회적기업과고용관계연구소는 경기·인천지역의 60여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인천 청년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오는 12월 15일 오전 성남산업진흥재단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 성남투데이

이러한 가운데 경원대 사회적기업과고용관계연구소는 경기·인천지역의 60여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인천 청년 소셜벤처 경진대회』를 오는 12월 15일 오전 성남산업진흥재단 7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 나가는 경기·인천지역 청년 창업팀의 창업 의욕을 붇돋고 성공적 사회적기업 창업을 유도하기 위하여 현대자동차의 후원으로 가천대가 주관이 되어 청년창업팀의 성공가능성과 추진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포상을 하는 것이다.

포상은 Changemaker상(1천만원), SE Innovator상(5백만원), SE Leader상(3백만원), 기타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성남산업진흥 재단 등 관계 기관의 포상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다른 대회에서는 볼 수 없는 무선투표 시스템을 이용하여 청중 투표 심사단을 운영한다. 청중 투표 심사단은 참여 대상기관과 사회적기업관련학과생들을 소정 기준으로 선발하여 현장 심사에 직접 참여시키는 것이다. 모집방법과 참여 대상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socialchangemaker.kr)

또한, 대회 진행은 청년창업 육성팀 ‘소셜품앗이’에서 기획을 하였으며, 시상식에는 사회적기업 청년창업 육성팀 ‘소래기챔버오케스트라’의 특별 연주와 팝핀 여성 댄스 ‘파비욘드’의 공연이 펼쳐지며 사전에 참여 대상자와 청년 창업팀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 참여하는 전시회와 시상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가천대 관계자는 “청년 창업팀은 청년의 혁신의지와 열정을 사회적기업과 접목시켜 지역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의 가치와 역할을 적극 실현하면서 지역내 사회적기업가정신을 선도해 나가야 한다”며 “우수 사회적기업 창업팀 발굴 및 성공적 사회적기업의 안착을 유도하고 청년 창업팀의 사회적기업 창업의지를 독려하기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 소셜벤처란?
 
창의성과 혁신성을 가지고,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을 기반으로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진취적인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