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염미연 상임이사 ‘확정’성남시의회, 본회의 열어 임명동의안 무기명 전자표결…찬성26, 반대7, 기권1표로 가결
이날 본회의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무기명 비밀 전자투표를 통해 염미연(51) 상임이사 내정자에 대해 찬성26, 반대 7, 기권1표로 통과시킴에 따라 1년 6개월여의 공석이 마무리됐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는 지난 2010년 8월 31일자로 2년의 임기가 만료된 퇴직공무원 출신의 김영선 전 상임이사 퇴임 후 현재 까지 공석 중으로, 그 동안 장건 내정자를 세 차례, 이상선 내정자를 한 차례 등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임명동의안을 상정했으나, 모두 다 부결됐다. 새누리당 의원들이 당론에 따른 결정으로 모두 다 부결을 시켜 약 18개월 동안 상임이사 자리는 공석으로 남아있어, 형식적으로는 엄기정 문화체육복지국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있지만, 전직 시의원 출신의 김현경 사무국장이 사실상 대행체체를 맡아 오고 있는 실정으로 운영상에 많은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었다. 염 내정자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이사회에서 서면결의를 통해 상임이사로 내정된 이후 재단 운영과 관련한 포부와 업무게획을 가지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시의원들을 만나 설득을 하면서 임명동의안의 원만한 통과와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염미연 상임이사는 이화여대 사회학과와 숭실대 통일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정책과를 졸업하고 국가청소년위원회 상담자활팀장과 보건복지가족부 아동청소년상담자활과장을 역임한 바 있다. 염미연 상임이사는 교육부, 노동부, 여성가족부, 복지부 등 유관기관 업무협력이 가능하고 청소년 사업을 추진하면서 다양한 민관협력을 이끌었던 경험과 노하우로 ‘조직내 소통 활성화를 통한 서비스 개선’과 ‘주5일제 수업, 학교폭력 등 지역현안 대처 강화’ 등 건강하고 창의적인 청소년 육성사업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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