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성남시는 18일 오전 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시에 따르면 이날 토론회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기업 육성방안에 대한 성남시의 문제점과 해법을 찾기 위해 박정오 부시장의 주재로 서울대학교 이승종 교수 등 각계전문가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

이날 엄명화 일자리창출과장은 성남시 2012년 사회적경제 기업 육성정책으로 성남형 사회적기업 육성, 현장맞춤형 지원체계구축, 사회적기업가 양성, 사회적 자본 형성 등 4가지 기본방향을 통해 우리 시만이 할 수 있는 성남표 일자리 창출과 시민기업의 영역을 늘려 나가야함을 강조했다.

배미원 산업진흥재단 연구원은 성남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구축방안 제목으로 주제를 발표해 사회적경제기업 중간지원 조직의 법인화, 사회적경제 책임관제 운영, 사회적기업 인적자본 개발, 성남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조성 등에 대해 정책제안을 했다.

이에 대해 서울대학교 이승종 교수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접근방법을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주민센터를 통합 동단위 마을기업 중심의 상향적 생태계 조성을 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숭실대학교 기영화 교수는 “성남시민기업 육성은 타자치 단체에서 볼 수 없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며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공동체 형성 커뮤니티 비즈니스 접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명지대학교 최현선 교수는 “다양성에 대한 공무원의 수용 자세와 지역사회의 사회적 가치를 찾아야한다”고 말했고 성균관대학교 정문기 교수는“실무선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한 조직문화가 이루어져야 하며 종합적으로 성남시만의 정체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 25개, 시민기업16개, 마을기업 5개, 마을형사회적기업 1개 등 47개업체 1,3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까지 100개의 시민 주주기업, 시민조합 등 공공고용 서비스 분야 사업 참여확대를 위해“시민기업 육성, 마을형 사회적기업육성, 1국 1사회적기업 발굴, 사회적기업 생산품 우선 매구 촉진, 경영봉사단 운영(프로보노), 1사1사회적기업 후원 및 결연, 창업보육센터 운영, 사회적기업 경제교육 실시, 사회적기업 육성 기금 50억원 조성 등을 실시해 “2012년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 정책을 우선한 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오는 12월 1일 이후부터는 “성남시민기업을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전환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의 활성화 등 성남시 대표 브랜드 사회적기업의 메카로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