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오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 청소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성남시(시장 이재명)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은 오는 21일 성년의 날을 맞아 ‘성남시 청소년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 곽세영 | |
이번 행사는 작년에 진행했던 전통 성년례 시연회와는 달리, 성년을 맞이하는 80명의 청소년이 직접 의례재연에 참여하게 되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내빈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한 성인과 청년층의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전통 성년례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인 관혼상제 중 첫 번째로 온전한 성인이 됐음을 축하하고 축복받는 전통 의례이며, 성년의 날은 성년례를 통해 사회인으로서의 책무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는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날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해 성년의날 전통 성년식 시연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곽세영 | |
오는 21일 오후 5시부터 성남시청 광장에서 성년을 맞는 청소년과 가족 300여명을 모시고 비보이 댄스, 국악앙상블의 축하공연과 함께 전통 성년례를 개최한다.
특히, 만20세의 성년을 맞는 청소년들은 이날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삼가례(三加禮), 수훈례(垂訓禮) 등 전통의식에 따라 성년례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성남시 청소년의 성년의 날’ 전통 성년례 참가를 희망하는 1992년생 청소년은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031)781-6182~6으로 신청하면 되고, 접수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