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 안에서 배움의 자원을 공유하는 마을배움터 활동이 활발하다. 특히 성인.청소년을 위한 이색 여름강좌가 눈길을 끈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주민신협 부설 주민생활관 130평 공간서 펼쳐지는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 사회적기업 유스바람개비(대표 김정삼)에서 운영한다. 7월 여름강좌는 시니어 자서전 만들기, 학부모 창의교육 특강, 박물관 순례기행, 학교밖청소년 바람개비스쿨 등으로 홈페이지(www.youthw.net)서 신청가능하다. 주요 교육 일정으로 △10일(화) 오후 4시에 시니어를 대상으로 ‘자서전으로 다시 여는 인생2막’을 주제로 박수천 교수(숭실대.희망제작소 행복설계아카데미 단장)의 무료 특강, 이어 17일(화)부터 매주 8회 교육과정으로 한 권의 자서전을 완성할 수 있다. △12일(목) 오후2시에 학부모 및 방과후교사 희망자를 대상으로 ‘뇌과학과 창의영재교육’을 주제로 김경현 대표(딜레마코리아.브레노스)가 무료특강을 진행하고, 유아.초등생 교육강좌 및 공사립 방과후교사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21일(토)에는 오전 8시부터 ‘박물관 순례를 통한 청소년 인문학 기행’으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실학.커피.거미 박물관(참가비 5만5천원)으로 떠날 수 있다. 특히 성남시민버스 협찬으로 청소년단체서 추천받은 저소득.위기청소년은 무료참여가 가능하다. 아울러 7월 중 15명 정원으로 모집하는 학교밖청소년 배움터 ‘바람개비스쿨’에서는 명상, 인문학, 디베이트, 외국어, 글쓰기 공부와 동아리활동, 예술, 자립, 야외활동 등을 할 수 있다. 유스바람개비 김정삼 대표는 “마을배움터 활동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대안적인 교육환경 만들기 운동으로, 생활권 가까운 곳에서 전문 강좌를 만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며 “성남 유일의 오리뜰농악 전수교실, 시니어 생활영어교실도 인기”라고 강좌 개설 취지를 밝혔다. <문의> (031)751-4968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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