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상임이사 염미연)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1회 전국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난 6월7일부터 6월30일까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교, 지방자치단체, 기업, 각종 단체를 발굴하여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된 대회다.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은 학교폭력 문제에 장기적·전문적 대응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건강한 청소년 문화 창조, 스포츠 활동과 인성함양강화, 학부모·지도자의 대응능력 강화, 가·피해 청소년 상시지원 등 총 4개 분야 16개 사업으로 구성된 『성남시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특히, 재단은『성남시 학교폭력 대응방안』수립을 위해 성남시 학교폭력 실태조사,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성남시 청소년 대토론회 개최, 재단·지역·학교가 연합한 테스크 포스(task force)를 구성하여 청소년부터 학교·지역 사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고 있으며 성남시 환경과 특색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 대안을 수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염미연 상임이사는 “성남시 학교폭력 대응방안의 성공적인 지역 안착을 이끌어 학교폭력 없는 청소년이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수사례 당선작은 지난 7월13일 발표됐으며,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책자 발간, e-러닝콘텐츠 등으로 제작되어 전국의 지자체와 학교에 보급될 예정이며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