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28일 오후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청정청렴특병시 성남을 위한 ‘성남시 청렴정잭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성남시 정중완 감사관의 성남시 청렴정책 보공에 이어 한국투명성기구 유한범 상임이사의 사회로 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회장이 ‘지방자치단체 청렴도실태와 밤부패 과제’에 대해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 성남시는 28일 오후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청정청렴특병시 성남을 위한 ‘성남시 청렴정잭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 성남투데이

또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신영철 국책사업감시단장이 ‘지역건설사업 부패 근절방안’에 대해, 한국조세연구원 라영재 한국조세연구위원이 ‘공직사회 투명성 제고를 위한 반부패대책’등에 대해 각각 기조발제를 진행했다.

기조발제에 이어 지정토론에서는 성남문화재단 이영진 경영기획부장을 비롯해 홍성운 시민감사과, 성남시 이재웅 공직협 회장, 성남YMCA 김희정 사회개발부장 등이 성남시의 청렴정책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 성남시는 28일 오후 한국투명성기구와 함께 국민권익위원회 후원으로 청정청렴특병시 성남을 위한 ‘성남시 청렴정잭방안 종합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성남시 청렴정책 방안에 대해 보고를 하고 있는 정중완 감사관.     © 성남투데이

한편, 이날 토론회는 지난 10월 25일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사)한국투명성기구와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김거성 한국투명성기구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부패·청렴활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렴 시정’을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연장선에서 개최된 것이다.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은 취임 이후 시민운동 시절 국가청렴위원회 성남부패방지신고센터 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청렴도 꼴지’라는 부정부패와 비리 지자체의 오명을 쓰고 있는 성남시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해 1월 시 공직자를 비롯해 유관기관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부패 없는 청렴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성남시 청렴비전 및 청렴도시 선언식’을 개최한 데 이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한국 투명성기구와 손을 잡고 ‘청정도시 성남’을 구현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