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감사관실에서는 각종 회계사고 예방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예산집행 취약분야 담당공무원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한 연찬회는 작년말 타 시도에서 발생한 공무원 공금횡령사고를 계기로 우리시에서도 횡령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연찬회를 통하여 발생 가능한 모든 회계사고 유형을 도출하고 이에 대한 예방대책을  마련하기 위하여 실시한 것이다.

사회복지분야, 세무분야, 세입세출외현금 및 기타특별회계 분야 담당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타 시의 회계사고 관련 감사사례와 과거 회계사고 사례 및 행정안전부 제도개선 사례교육과 참가 직원 상호간 토론을 통하여 회계사고 유형도출  31건과 관련 예방대책을 수립하는 등 심도있게 진행됐다.

특히, 연찬회 참석 공무원의 다양한 실무경험에서 나온 실질적인 토론과 사례위주의 연찬회 진행으로 평소 느끼지 못했던 회계사고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이고 투명한 회계업무 처리 등의 연찬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참가자들의 호응이 좋았다.

성남시 감사관실에서는 이번 연찬회에서 참석자들이 도출한 횡령사고 유형 31건과 관련 예방 대책을 사례화하여 전부서에 전파, 각종 교육자료 및   감사사례로 적극 활용하므로써 단 한건의(zero) 회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