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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개발이 뉴타운 방식이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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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재개발이 뉴타운 방식이었던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성남 방문해 ‘뉴타운 해제’(?)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약속

김락중 | 기사입력 2012/12/06 [09:27]

성남시 재개발이 뉴타운 방식이었던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성남 방문해 ‘뉴타운 해제’(?)하고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 약속

김락중 | 입력 : 2012/12/06 [09:27]
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13일 남겨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6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도시재생사업에 집중 투자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오는 19일 제18대 대통령선거를 13일 남겨두고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6일 오후 성남시 중원구 모란시장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도시재생사업에 집중 투자해 성남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성남투데이

특히 박 후보는 성남시 재개발이 뉴타운식 재개발이 아니라 공영개발의 특징을 살린 대표적인 순환형 재개발이라는 사실을 잊은 채 쪽지 메모를 봐가면서 성남시가 뉴타운 방식의 재개발사업인 것처럼 뉴타운을 해제하겠다는 발언을 늘어놓으면서 ‘수첩공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박 후보는 6일 경기남부 지역을 순회하는  ‘세상을 바꾸는 약속 투어’를 진행하면서 안산시와 부천시, 안양시를 거쳐 오후 4시께 모란시장에서 유세를 펼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박 후보는 “성남은 인구 100만의 수도권을 대표하는 도시이고 시민들 삶의 질을 더욱 높여서 살고 싶은 도시,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성남도심지에 대한 재정비가 무엇보다 절실한데, 향후 5년간 도시재생사업에 집중 투자를 해서 낙후된 도심을 살기 좋은 환경으로 재생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이어 “현재 뉴타운 사업의 진행이 어려운 지역이 있다”며 “이 경우에는 뉴타운을 해제해도 자체적인 주거 환경 관리 사업이 가능하도록 예산을 편성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드리겠다”며 “성남시의 발전은 박근혜가 책임지고 앞장서겠다”고 시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유세장에 한 시민이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사진을 들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 성남투데이

이에 대해 재개발구역 한 시민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새누리당 신영수(성남수정) 후보가 민관합동개발 방식의 재개발이면 모든 것이 다 해결될 것처럼 야단법석을 피우더니만, 결국 파탄지경에 이르고 있다”며 “이제 와서 무슨 뚱딴지같은 뉴타운 해제냐? 성남시 재개발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서나 얘기를 하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또한 “향후 5년간 집중투자를 한다고 하는데 지금 당면한 것은 공기업인 LH공사가 원가정산방식을 운운하면서 자신들은 책임을 회피하면서 주민들에게 챔임을 전가하는 것이 문제이고 LH공사가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실하게 주민들과 협의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급선무”라며 “무엇을 근거로 5년간 집중투자를 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다”고 반발했다.  
 
박 후보는 성남에 앞서 안산과 부천 등을 돌면서 경기도에서 추진했던 뉴타운 방식의 재개발 문제를 언급하면서 이 같이 주장을 한 것으로 보이나, 성남의 특성이 뉴타운 방식의 재개발이 아니라는 것을 분당갑 이종훈, 분당을 전하진 국회의원은 둘째 치고 기존시가지 수정의 신영수, 중원의 신상진 당협위원장이 아무런 정책적 보좌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여지없이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박 후보의 유세장에는 박 후보가 대학생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것과 달리 성남시의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된 것에 항의하는 피켓시위가 벌어져 관심을 모았다.

이 피켓에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박근혜 후보에게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에 대한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정중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 이날 박 후보의 유세장에는 박 후보가 대학생 반값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것과 달리 성남시의회에서 새누리당 의원들의 반대로 ‘성남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부결된 것에 항의하는 피켓시위가 벌어져 관심을 모았다.    © 성남투데이
▲ 이 피켓에는 반값 등록금 공약을 내세운 박근혜 후보에게 “새누리당 성남시의원들에 대한 지도와 편달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정중한 내용이 담겨져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권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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