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지역사회복지대표협의체 위원과 실무협의체 위원 선정과 관련해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의 자격시비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어 대책마련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의회 사회복지위원회(위원장 윤광열)는 1일 오전 사회복지과 행정사무감사를 벌이는 과정에서 윤춘모(단대동)의원이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선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윤 의원은 "지역사회복지계획의 심의 및 건의, 복지 및 보건의료서비스 연계협력을 위한 기획 및 제언, 지역의 복지문제에 대한 협의 및 건의, 복지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 등을 벌여 나가기위해 구성된 대표협의체위원과 실무협의체 위원 중 지역사회에서 복지분야에 활동이 전혀없는 사람들이 위원으로 위촉되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다. 윤 의원은 "대표협의체위원 17명중 사회복지분야 학계대표인 경원대 법정대학 행정도시행정학부 최모교수의 경우 사회복지에 관련한 학위도 없고 사회복지와 관련된 위원회 참여 등 경력이 전혀 없는 인사가 학계대표로 위원에 선정된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또 "아동.보육분야 사회복지대표인 경우도 푸른보육 경영전문이사인 김모씨 역시 지역내 보육단체의 전혀 경험이 없는 인사로 실무협의체 위원으로 선정한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공립보육 또는 민간 보육시설연합회 측의 전문가들이 배제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공무원, 민간인으로 구성된 사회복지사협의회는 실제적인 사회복지단체로 협의회장이 당연직으로 위원에 참여해야 하고 몇 사람의 문제점만 지적을 했지만 분야별 대표성이 전반적으로 문제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종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준비단에서 사회복지사협의회가 사회복지협의회와 중복이 되어 배제를 시켰다"며 " 사회복지분야 학계대표인 최모 교수의 경우 학위는 없으나 대학원에서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고, 아동.보육분야의 김모씨는 아동교육박사며 지역에서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중 문화복지국장도 "협의체는 분야별 전문가가 필요하고 준비단을 구성해 운영하다보니 내부적으로 인간관계가 형성되어 준비위원회 참여자가 대표협의체로 가는 경우가 생겨 구체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것을 시인한다"며 "차후 전문가의 보완을 위해 인원충원을 다하지 않고 남겨둔 상태로 지적 사항을 검토. 보완 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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