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 한춘섭 부원장이 2006년도 정기총회에서 합의추대로 제10대 원장으로 선출됐다.
7일 열린 성남문화원 2006년도 정기총회에서 원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한춘섭(65세. 향토사학자/ 성남기능대학 겸임교수)부원장은 총회 참석자들 만장일치 추대로 문화원장으로 선출됐다.
한춘섭 원장 당선자는 경기 양평 출생으로 단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시조문학" 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후, 성남문화원 개원부터 현재까지 26년간 향토사학의 열정으로 우리 고장의 전통문화 조사, 연구에 헌신하며 그동안 향토연구 논문 20여 편 발표, 개인저서 13권 발간, 성남시 문화와 역사강연 등 80여회를 개최 한바 있다.
또한 한 원장 당선자는 36년간 교육자로 봉직했으며, 성남문화 예술계에서는 향토문화연구소 창립 소장, 성남펜클럽 창립회장, 성남탄천문학회 회장, 성남문화정보센터 운영위원장, 둔촌청소년문학상 운영위원장, 성남시사 집필위원, 성남시민헌장 제정위원, 성남향토유적보호위원, 성남문화의 집 운영위원 등 성남문화계의 산 증인으로 활동해 온 문화예술인이다.
한춘섭 원장 당선자는 인사말을 통해“남선우 전 원장이 다져 놓은 성남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성남지역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더욱 혼신의 힘과 열정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