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5일 '제84회 어린이날'을 맞아 율동공원을 비롯한 성남지역 5개 장소에서 어린이 3만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어린이날 행사를 마련한다.
이번 어린이날의 주요행사는 오전 10시 율동공원에서 어린이를 비롯한 시민 2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날 기념식을 거행되며 중앙무대에서는 인형극 공연, 합기도 시범 등이 펼쳐진다. 또 3대 이상의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노래 및 장기자랑 프로그램과 싱싱카 퍼레이드, 나는야 슛돌이 등 놀이마당 및 체험마당 11코너와, 풍선로켓 날리기, 잠망경 만들기 등 과학놀이 마당 10개 코너 등 예년보다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이 밖에도 관내 경원대, 서울보건대, 신구대, 동서울대, 경원전문대가 참여해 그리기 마당, 페이스페인팅, 다식 만들기, 민속공연, 동화 속 주인공과 사진찍기 등 이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성남문예원에서는 차 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특히 동방사회복지회, 홀트아동복지회와 아동학대예방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보육정보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에 대한 관심은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껴안아야 한다는 인식을 고조시키기 위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으로 있다. 이와 함께 ▲중앙공원에서는 ‘얘들아! 자연과 놀자’를 주제로 자연물로 만들기, 더듬이놀이 등이 ▲남한산성 유원지에서는 봉산탈춤의 공연, 체험, 강습 ▲양지근린공원에서는 카프라우드로 모형만들기, 한지접시 만들기, 비눗방울놀이, 닭싸움, 굴렁쇠 굴리기 ▲희망대공원에서는 ‘푸른 어린이날 연극제’란 주제로 무지개이야기, 아기돼지 삼형제 등 인형극과, 남북마당, 페이스페인팅, 장기자랑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어린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최근 국내입양과 다국적 아동 등 어린이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가정의 화목과 사회구성원으로써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iwa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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