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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과거와 미래' 성남의 얼굴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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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의 과거와 미래' 성남의 얼굴展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 주제...7월10일~27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정경숙 기자 | 기사입력 2006/06/23 [03:35]

'성남의 과거와 미래' 성남의 얼굴展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 주제...7월10일~27일 성남아트센터 미술관

정경숙 기자 | 입력 : 2006/06/23 [03:35]
성남문화재단은 오는 7월 1일 성남시 승격 33주년을 맞아 7월 10일부터 27일까지 성남아트센터 미술관(본관/별관)에서 ‘성남의 얼굴展’을 연다.
 
▲ 강상훈 작 <카메라 렌즈를 통해본 성남의 실상> 중.     © 성남투데이

‘삶의 시간, 시간의 얼굴(Time of Life, the Face of Time)’이란 주제로 열릴 이번 전시회는 크게 4개의 공간으로 나누어 성남의 옛 자취 속에 피어나는 토착문화의 정기와 과거 선조들의 삶과 역경, 그리고 분당 신도시와 구도시 간의 문화 형성과정, 판교개발과 함께 창조적 문화중심 도시가 될 미래의 성남의 모습까지 각 장르의 작가들이 사진, 사료, 평면(회화0,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작품으로 소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민 모두가 성남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남의 근간을 계몽하기 위해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대학생, 일반 등 다양한 계층에게 홍보하여 시민이 하나 되는 전시로 ‘성남의 얼굴전’이 정착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남의 미술인구 저변확대를 아우르는 양적 성장과 질적 향상의 긍정적인 평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시, 경기도, 경기문화재단, 성남시교육청, 성남문화원, 성남예총, 성남미술협회가 후원하고  있는 이번 ‘성남의 얼굴展’의 전시 공간과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전시실(옛 자취 속에 피어나는 토착문화의 정기)

'토착'이란 주제로 근대 이후 현대까지 발전되어 온 모습을 한눈에 조망, 현대인들이 과거 시간의 삶을 돌이켜보는 기회 제공과 잊혀진 삶의 현장을 사진과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 강용면 작. <온고지신>. 설치     © 성남투데이

제2전시실(선조들의 삶과 역경 들여다보기 )

'기억'을 주제로 하고 있는 이곳은 과거의 땅에서 선조들은 무엇을 잃었고, 무엇을 얻었는가 하는 삶의 시간을 작가들의 시각으로 찾아 조망하는 전시 공간. 서울시 외곽 주민들은 당시 정부의 광주대단지에 인위적 이주권고로 ‘선 입주 후 건설’(원시적 움막, 판잣집, 무허가주택, 가옥에 취득세 부과)이라는 정책 하에 이주 후 이중고의 고통 속에서도 이주민 스스로 삶의 근원을 찾아 정착도시를 형성해 가는 광주대단지 이주민의 삶과, 성남에서 살아가는 방식, 성남의 정체성, 그리고 과거에는 있었으나 현재는 퇴색되어 없는 것, 과거에는 없었던 것이 현재에 존재하는 것들을 자연주의와 사실주의, 추상의 혼재된 이미지즘(Pan-naturalism에서 Neo-imagism) 등의 독창적인 기법(평면-회화, 사진)으로 성남을 재조명하고 있다.

제3전시실(신.구도시 간의 정체성과 이질성)

오늘의 성남은 수정.중원구민들의 삶의 현장(주택, 교육, 행정, 시장, 공장, 교통, 도로, 유흥가, 농사, 문화, 도시색깔) 등을 통해 보편적 감성의 삶을 이루어왔다.

이와 대조를 이룬 분당구는 도시계획에 의거, ‘선 건축 후 입주’로 구도시와 차별성을 갖고 조성, 서울 변방의 중산층이 보금자리를 만들면서 분당을 중심으로 정착한 새로운 시간의 얼굴(고층아파트, 백화점, 대형마트, 공장, 지하철, 교통, 러브호텔, 병원, 통신, 도시색깔) 등으로 나타나 현대병과 냉소적 삶을 통해 자아실현의 삶을 살고 있다.

제3전시실은 현재 이 두 지역의 정체성과 이질성을 작가들의 현대미술 속에 이입하여 형식주의적 모더니즘 외형을 빌어 시각으로 대두, 현존과 유행 그리고 대립적 경계, 성형 등 반복적 삶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 그림자의 그림자.     © 성남투데이

제4전시실(미래를 지향하는 창조적 문화중심 도시)

‘희망’을 주제로 하는 이 전시실은 성남인으로서 자긍심과 성남이 중심이 되는 문화 인프라구축으로 지방자치정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작가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희망의 전시 공간. 수정, 중원, 분당 각 구의 특징에 맞는 캐릭터로 균형 발전하여, 판교 신도시 건설과 함께 구, 신도시가 하나 되어 이질문화를 해소하고 창조적 문화를 구현해 성남시민 모두가 진정한 성남인으로 정착하길 희망하는 전시 공간이다.

성남은 산수가 아름답고 풍수가 좋아 옛부터 탄천변을 중심으로 인구의 90%가 농산물을 재배하여 농업단지로 기반을 다져왔었다. 1969년 5월 서울의 철거민 집단이주가 무계획적 시작되면서 한때 성남은 빈민가의 촌락으로 민생경제와 치안이 매우 어려운 적도 있었지만, 1971년 8월 경기도 성남출장소가 승격 설치되면서 본격적인 행정업무와 성남건설도 탄력을 갖게 되었다.

1973년 7월 시로 승격한 성남시는 현재 면적 141.85㎢, 인구 약 100만의 거대 도시로 경기도의 중앙, 서울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광주시와 하남시, 서쪽은 과천시와 의왕시, 남쪽은 용인시, 북쪽은 서울의 서초구 송파구에 접한다.  <문의> 성남문화재단 전시기획부 ☎783-8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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