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구청장 김형대)는 현재 운영중인 은행2동 청소년공부방이 경기도의 시범시설로 지정되어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원구에 따르면 공부방은 도 지원금 3천5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기존의 낡고 노후된 시설의 리모델링과 냉방기, 열람실책상(1인용) 등을 새로 구입 배치하여 공부방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학습 환경이 열악한 은행동지역 청소년의 사교육비 절감과 학습능력 향상을 위하여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성장기 청소년들의 고충상담지도도 병행한다.
                  
16일부터 운영되는 학습프로그램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자녀, 한부모 가정자녀, 소년소녀가장 등의 저소득층 청소년들 중에서 중학교1학년생 15 ～16명이 참여 계획으로 있으며, 지난 10일에는 강사와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구는 시범공부방의 운영실적을 분석하여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양극화 해소 및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사업을 확대해 나가다는 계획이다. <문의> 중원구 사회경제과 75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