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12일 시민회관 소극장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축하공연과 장기자랑 등으로 진행됐는데, 특히 소망재활원 교사와 원생으로 구성된 광주와 지니팀의 공연이 큰 관심을 끌었다.
성남시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첫번째 열린 행사로 지역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정노인복지센터 주기용 씨등 8명이 시장으로 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회사에서 이상구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의 기념행사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서로 격려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사회복지 발전을 위해 이 자리에 함께 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오늘과 같이 기쁘고 보람된 날이 매일 반복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격려사에서 이대엽 시장도 “맞춤형 사회복지제도가 생겨날 만큼 사회복지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제일 중요한 시책사업이라”며 “우리 주변에는 사회복지 종사자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많은 분들이 있어 우리 사회를 더욱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앞장 서달라며, 시에서도 더불어 사는 복지 성남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사회복지사업은 사회복지 대상자의 욕구를 충족시킬수 있도록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여야 한다”는 내용의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며 더불어 함께사는 공동체의식을 함양시켜 신명나는 성남, 복지도시 성남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결의하는 ‘성남시 사회복지인 결의문’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는 성남국악단의 연주와 식후 공연으로 예가원의 레인보우 두들소리의 난타공연과 소망재활원의 광주와 지니 팀, 성남시 사회복지공무원 출신인 가수 강찬희씨 등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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