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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밀어붙이기식 행정 ˝질타˝집행부에 끌려가는 시의회도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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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밀어붙이기식 행정 "질타"
집행부에 끌려가는 시의회도 "비난"

성남대로 지하차도 건설 반대 비대위 구성....350억 예산낭비,비효율적 결과 초래할 것

김락중 기자 | 기사입력 2003/10/06 [15:00]

성남시 밀어붙이기식 행정 "질타"
집행부에 끌려가는 시의회도 "비난"

성남대로 지하차도 건설 반대 비대위 구성....350억 예산낭비,비효율적 결과 초래할 것

김락중 기자 | 입력 : 2003/10/06 [15:00]

최근 성남대로 지하차도 건설공사와 관련한 예산안이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이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대엽 시장의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칭)성남대로지하차도건설공사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6일 성남대로지하차도건설공사를 진행함에 있어 주민의견을 청취하지 않고 타당성과 효율성이 없는 공사를 강행하려 한다며 공사강행에 반대하고 나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27일 성남시의회 예결위에서 성남대로 지하차도건설공사 예산이 부활되려 하자 주민들이 시의회를 항의방문해 집단반발을 하고 있다.     ©우리뉴스

비대위는 성남시가 지하차도 건설이유로 원활한 교통소통과 설해 및 소음대책을 마련키 위해서라고 얘기하고 있지만  과연 350억원을 들여서 착공을 해야만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밝혔다.

교통소통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재의 차량소통흐름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며 현재 증가하는 차량으로 인해 차량소통과 예상되는 교통 혼잡을 대비하기 위해 2003년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모란고가도로를 이용해 신호등이 없는 탄천변 4차선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된다는 입장
이다.

또한 현재 신호체계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로 공사를 강행하는 것은 교통흐름 해소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350억원 이라는 예산만 낭비한다는 것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지하차도공사는 성남시민과 이용편의를 위한 공사가 아니고 350억원이라는 거액이 바로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요인으로서 투자가치가 떨어짐은 삼척동자도 알 수 있는 사항"이라며 시 집행부의 밀어붙이기식의 행정을 지적했다.

비대위는 시의회에 대해서도 "집행부에 끌려가는 의회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순간 판단오류는 늦게라도 바로잡아 집행부의 타당성 없는 지하차도 건설공사계획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태평1동, 수진2동 주민들로 구성된 비대위는 시의 공사강행과 관련해 6일 500여명의 반대서명을 받았으며, 향후 시가 정당하지 않은 공사를 강행할 경우 이대엽 시장 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비대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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