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원(원장 한춘섭)은 고려말 성리학자인 이집 선생과 아들 탄천 이지직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제1회둔촌 시조시 .한시 백일장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문화원은 옛 광주군을 본향으로 하는 광주이씨의 중시조 둔촌 이 집(1327-1387 고려말 성리학자, 성남시 향토유적 제2호)선생과 아들 탄천 이지직(1354-1419 성남시 향토유적 제7호)의 효행과 충절심을 기리는 "제1회 둔촌 시조시 .한시 백일장" 행사를 광주이씨 대종회 후원으로 오는 22일 오전10시부터 하대원동 둔촌사당과 대원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백일장은 이미 향토유적 제2호 (1993. 8. 2)로 지정된 둔촌(遁村) 이집(李集)선생 후손들인 탄천 이지직 선생 묘소를 비롯한 광주 이씨 묘역(중원구 하대원동 일원, 조선초 - 조선중기 묘역)에 대해 성남시가 향토유적 제7호(2006. 3. 27)로 지정.고시하여 성남문화원에서 시민들에게 향토유적의 전통적 의미를 되새겨 보는 기회 및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로 마련됐다.
시조시 백일장에는 학생부는 재외동포 학생에 한하며, 일반부 장원 입상자는 "시조월드" 신인상 당선으로 간주하고, 기타 입상자는 시조월드 신인상 후보로 추천하며 시조전문지 "시조월드" 및 동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이 발표되며, 한시백일장에는 일반부만 참여 가능하다.
한편 성남문화원 한춘섭 원장은 “ 그동안 성남시 향토유적을 시민사회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성남사랑 글짓기(향토유적 1호 강정일당), 둔촌 청소년문학상 백일장(향토유적 2호 둔촌 이 집), 송산 어린이 글짓기( 향토유적 3호 송산 조 견), 삼족오 문화제전 백일장, 서예대회(향토유적 6호 연성군 이 곤)와 기타 내 고장 바로 알기 행사 등 을 개최하고 있다” 며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