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2006년 도로정비 심사결과 ‘경기도 우수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도내 31개시·군을 대상으로 올 한해동안 도로의 유지·보수 등에 관한 도로정비 상황을 심사한 결과다.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올 한 해 동안 345억8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증가하는 교통량 및 중차량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도로를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속의 도로가 되도록 하기 위해 지속인 사업을 펼쳐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해 왔다. 

실제로 시는 도로 기동순찰을 강화하고 도로시설물 유지?보수에 대한 연간 단가계약을 체결해 도로 재포장(1,206a), 인도정비(106a) 등 시설물을 적기에 보수, 도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사람의 안전한 교통통행을 확보해 왔다. 

특히 성남시는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2.5km를 신설하는 한편 17개소의 자전거공기주입기 등 시설물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타시군보다 자전거 도로관리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특색사업으로 도로변에 장애인을 위한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설물을 개량해 장애우의 편의를 도모해왔다.  

이밖에도 주간선도로의 횡단보도, 사거리 등 소성변형이 잦은 부분과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대한 개선, 가드레일, 보차도 분리대 등의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안전시설물을 설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도로정비사업이 타시군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